여기에 출장와서 오래 살아본 것은 아니지만 꼭 이것만은 너무나 너무나 부럽다.

다음주면 한국의 추석이다. 추석이면 누구나 집에 가고 싶고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올해 추석은 금요일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실제로 추석 휴가는 하루밖에 없다. 따라서 더 오래 쉬려면 회사의 눈치를 봐가면서 휴가를 내야 한다.

하지만 일본은? 일본은 휴일은 무조건 쉬게 되어있다. 만약 일본의 공휴일이 토요일이라면 그날이 아닌 다른 날로 휴일을 옮겨서 꼭 쉬도록 만들어준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원할 경우, 휴일들을 묶어서 긴 휴일로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비교적 긴 휴가를 계획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실제로 이번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일본은 대형휴일주간이다. 하지만 이 3일은 각각 쉬는 이유가 있는데 그중 하루는 추분이라서 쉬는 것이고 다른 날들도 각각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이들을 묶어서 한번에 쉬게 해주는 것이다. 실제로 하루를 쉴경우, 직장인들은 어디에 가기 힘든것이 현실이다.

대한민국의 업무량과 휴일의 비례는 OECD국가중에서 최저수준이라고 하는데... 정말 이렇게 힘들게 사는 날이 지속될 수록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점점 더 낮아지게 될 것이고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각종 악성 순환이 멈추지 않을 것같아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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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ungho 트랙백 0 : 댓글 1